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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그]
- 주니치 : 한신
본문
주니치는 미우라 미즈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1군 첫 출격이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동안 ERA 1.14 WHIP 0.76으로 눈부신 성적을 남겼다. 완급 조절과 유인구 구사가 노련하며 이적 후 첫 등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하는 동기부여도 높다. 지난해 소프트뱅크 소속 당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경험도 있어 기본적인 마운드 운용 능력은 검증된 편이다.한신은 오타케 코타로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작년 11승 7패 2.80의 빼어난 기록을 남긴 오타케는 2차 드래프트 최고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주니치전 성적은 비교적 좋지만 유독 반테린돔에서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된 바 있어 이번 등판 역시 장소적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구위는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첫 등판의 감각 조정 여부가 관건이다.이름값과 경험에서는 오타케가 앞서지만 미우라의 상승세와 홈 이점 그리고 반테린돔에서의 오타케 부진 기록까지 고려하면 전개는 의외로 팽팽하게 흘러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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