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1-26 [Korean basketball league] 울산 현대모비스 VS 수원 K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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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분석 
2025-01-26 11:33 조회36,535 댓글0
본문
- 01/26 14:00
- Ulsan Mobis Phoebus
- Ulsan Mobis Phoebus -3.5 (0-0)
- Ulsan Mobis Phoebus -3.5 (0-0)
울산 현대모비스
후반기 출발이 주춤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소노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한 뒤, 후반기 첫 경기에서 SK에 패하며 5연승 행진이 끊겼다. 특히 LG전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함지훈(F)의 결장으로 더블 포스트 운영이 어려워졌고, 서명진(G)이 복귀했음에도 앞선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에이스 이우석(G)은 3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김준일(F), 신민석(F), 장재석(C) 등 다양한 조합을 시도했지만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여전히 안정적이다. 게이지 프림(C)은 직전 경기에서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숀 롱(F)도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평균 30점-20리바운드를 책임지는 듀오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수원 KT
시즌 초반 강한 수비와 리바운드를 기반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최근 EASL 홍콩 원정 이후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 1옵션 외국인 선수의 공백과 더불어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이 더디다.
레이션 해먼즈(F)는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 8.7점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리바운드 기여도도 줄어들어 팀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허훈(G), 조엘 카굴랑안(G), 박지원(G), 최창진(G), 최진광(G) 등 앞선 자원과 문정현(F), 문성곤(F), 한희원(F), 박준영(F) 등 공수 밸런스를 맞출 자원은 충분하나, 하윤기(C)의 꾸준함과 해먼즈의 득점력이 회복되어야 반등할 수 있다
결론
울산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듀오의 안정적인 활약에도 국내 선수들의 기복과 전술적 완성도 부족으로 인해 후반기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반면, 수원 KT는 뛰어난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외국인 선수의 부진과 팀 전체적인 경기력 저하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고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이 절실하며, 이번 맞대결은 시즌 중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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