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스포주의)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엔딩 욕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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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나히아 결말이 최악이라고 욕먹는데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자
학교 이벤트 중 친구 정신 차리라고 싸우다가 오른 손 뒤틀림(영구장애)
머스큘러라는 근육을 마음대로 증강시키는 탈옥범이 학교 수련회같은 걸 급습
이기긴 했지만 팔 영구장애, 이때부터 다리와 킥을 사용하는 걸 중점으로 삼음
학교보내니 애가 점점 병신이 되서 오니 결국 어머님이 개빡쳐서 히어로 양성 학교 못보내겠다고 선언
주인공 스승이자, 당대 최고의 히어로가 도게자 밖고 데려옴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뒤질뻔함(오버홀)
멘토 사망
이후 적팀 최종보스 부활하고
생명이랑 자기 미래 팔아가며 일단은 막아냄(보스 도주)
이후 보스들이 너무 쌔고, 자신의 능력을 빼앗으려고 하는걸 알아서 혼자 싸우기로 결심
당시 나이 17살인데 피칠갑하고 혼자 적팀보스가 보내는 새끼들 잡고 다님
그러니까 친구들도 같이 싸우겠다고 애 엄청 패서 학교로 끌고 옴
당시 보스 부활로 일본 씹창나니까 학교에 피난온 시민들이 17살 소년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세지
그러고도 히어로냐!!
주인공 친구들이 저 힘이 있어야 보스를 잡는다고 설득함
결국 여차저차해서 보스랑 맞짱깜
전신 박살난 뼈를 능력으로 휘감아서 싸움
팔 전손(17세)
다시 싸우라고 친구랑 선생님이 힐해줌
주인공 모든 능력을 희생해서 겨우 겨우 쳐잡음
이겼지만 능력 상실, 평생 영구 장애 획득
그리고 최신화에서 갑자기 8년후... 라며 나오는 장면
8년 후 친구들 보기 힘들더라 ㅎㅎ....
--> 저 친구들끼린 팀짜서 같이 하하호호 팀생활 중
국가에서 저새끼 동상하나 조차 안만들어줌
선생하는건 그럴 수 있다치고
씁슬하게 자기 옛 선생한테 "멋있을가요 지금의 저...?" 하는 주인공
이것만 봐도 지금 인생에 뭔가 씁슬한 후회같은게 느껴짐
만화 연재내내 밀어주던 주인공과 히로인
재대로 이어졌다는 묘사나 떡밥없이 걍 엔딩
분명 마지막화 전화에서 나온 장면
저기 우라라카... 나 기억나? 고등학교때?
"니 히어로 이름 병신(데쿠)라매 ㅋㅋㅋㅋㅋ 존나 잘 어울린다 ㅋㅋ"
라는 식으로 엄청나게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주인공이 모든걸 다바쳐서 엔딩이 났는데 명예조차 애매하고, 주인공마저 본인이 그렇게 말하던
"개성이 없어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 를 때려치고 8년동안 히어로 학교 교사 하고 있음
사람들은 언제나 영웅이 그래도 최소한의 보상을 받는 미래를 그리는데 그런게 1도 없이 끝나서 엄청 불타는 중이다
똑같이 모든 능력을 희생한 다른 만화 주인공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삼
팔과 눈을 잃었지만 결혼하고 잘 살고 있다(자식잇는것도 나중에 나옴)
그러나 나히아 엔딩은...
사람들이 바라던 엔딩
"왜 또 쳐오냐 새끼들아 ㅋㅋㅋㅋ 한가해졌다고 맨날쳐오네"
"오는 길에 햄버거 사왔다 병신아 ㅋㅋ 먹고 하자"
실제 작가가 낸 엔딩
바쁜건 알겠는데 왜 시발 연락이 이렇게 안되냐고 ....
빌런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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