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2026 아시안게임 MMA 채택…"국가대표 선발은 대한MMA총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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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 ⓒ로드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종합격투기가 채택된 것에 대해 대한MMA총협회를 이끌고 있는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대한MMA총협회에서 국가대표를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 회장은 대한MMA연맹 회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고, 국제 심판 등을 대회에 파견해왔다. 현재는 지난 1월부터 대한MMA연맹과 분리된 대한MMA총협회를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은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곳이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다. OCA에 MMA 종목이 채택이 됐다. 그동안 다른 단체와 합쳐져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몇 가지 이유로 갈라지게 돼서 대한MMA총협회로 새롭게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MMA총협회는 아시아MMA연맹(AMMA)의 회원 단체다. 그전 연맹에 소속되어 활동했던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제 심판 등 모든 인원들은 이적 동의서에 서명해 전원 대한MMA총협회로 이적을 완료했다. 앞으로 대한MMA총협회가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고, 국제 심판도 파견할 예정이다.
정문홍 회장은 "아시아MMA연맹 총 회장인 고든 탕 회장님이 나와 직접 연락을 하셨고, 대한MMA총협회가 AMMA의 회원 단체로서 공식 행사에 참가하라는 메일을 받았다"며 "대한MMA총협회에서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하고 선발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MMA총협회에 가입이 되어 있는 체육관 또는 그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양궁에서 메달을 따면 현대 정의선 회장님이 큰 포상금을 내놓듯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로드FC도 포상금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른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단번에 우리 MMA 선수들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일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77/0000537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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