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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생일날 정규리그 1위 확정한 김연경, 은퇴 시즌에 우승 한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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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은 ‘정상에서 그만 두고 싶다’고 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리고 올 시즌 그의 바람이 드디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시즌 은퇴를 앞두고 우승 한을 풀고자 하는 ‘배구여제’ 김연경. 사진=연합뉴스
김연경은 지난 26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는 기쁨을 맛봤다. 흥국생명은 비록 이날 경기가 없었다. 하지만 2위 정관장이 최하위 GS칼텍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마침 이날은 김연경의 37번째 생일이었다. 1988년 2월 26일생인 그는 이날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도중 정규시즌 1위 소식을 전해들었다.

김연경에게 지금은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이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시즌 종료 후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올 시즌은 선수로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김연경은 2005~06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세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2005~06, 2006~07, 2008~09)을 경험했다. ‘김연경=우승’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일본, 튀르키예 등 해외 무대에서도 우승 트로피는 늘 따라다녔다.

해외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김연경은 2020년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김연경이 함류한 흥국생명은 항상 늘 ‘1강’으로 꼽혔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복귀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이슈가 터지면서 추락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GS칼텍스에 내줘야 했다.

그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중국 리그로 이적한 김연경은 2022~23시즌 복귀한 뒤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 3위였던 ‘복병’ 한국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혀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그것도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먼저 이기고도 3, 4, 5차전을 내리 내주는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2023~24시즌은 외국인선수 부진에 발목을 잡혔다. 시즌 도중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승점 1 차이로 정규시즌 1위를 현대건설에 내줬고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로 무릎을 꿇었다. 김연경은 매시즌 팀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당연한 것처럼 보였던 팀 우승은 이제 김연경에게 간절한 목표가 됐다. 은퇴를 공식화한 만큼 이번 시즌이 아니면 우승의 한을 풀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올 시즌은 김연경이 정상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흥국생명의 전력은 압도적이다. 팀 순위만 놓고 보더라도 28일 현재 26승 5패 승점 76으로 압도적인 1위다. 2위 정관장과 승점 차는 무려 18점이나 난다.

김연경은 여전히 최정상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27일 현재 득점 6위(566점), 공격종합 2위(성공률 45.87%), 퀵오픈 1위(성공률 54.20%), 후위 공격 3위(성공률 43.61%)에 올라있다. 수비도 발군이다. 리시브 효율에서 쟁쟁한 리베로들을 제치고 2위(41.19%)에 자리해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능력을 모두 쏟아내는 중이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김연경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기 전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은퇴 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는 △3월 1일 대전충무체육관(정관장전) △3월 11일 광주페퍼스타디움(페퍼저축은행전) △3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GS 칼텍스전)에서 치뤄진다. 홈 경기는 3월 6일 현대건설전과 3월 15일 한국도로공사전, 두 경기 남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지난 21일 수원체육관에서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KOVO


이석무(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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