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양현준 인생골 나왔다! 미친 드리블+완벽한 침투...최근 6경기 2골 4도움→주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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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27 03:03 15,0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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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양현준이 주전으로 도약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
셀틱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8라운드에서 애버딘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23승 3무 2패(승점 72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셀틱은 전반전 마에다와 조타의 연속골로 앞서갔고 전반 막바지 맥그리거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 지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여유롭게 앞서갔다.
후반전 들어서 양현준이 교체 투입됐다. 59분 그라운드를 밟은 양현준은 얼마 안 가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72분 양현준은 우측에서 볼을 잡고 중앙으로 드리블해 내려왔다. 동료와 두 번의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가 대비를 할 틈도 없이 전개가 너무나도 빠르게 진행됐고 양현준의 마지막 슈팅도 절묘했다. 셀틱은 이후 한 골씩 주고 받으며 5-1 완승을 거뒀다.
사진=셀틱 양현준은 31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2%(22/24), 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3회, 리커버리 3회, 지상볼 경합 승률 40%(2/5) 등을 기록했다.
최근 폼이 너무나도 좋다. 이번 달 들어 치른 최근 6경기서 2골 4도움이다. 9일 레이스 로버스와의 FA컵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양현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도움을 올렸다. 이후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양현준은 지난 22일 하이버니언전 결장했다가 이번 에버딘전에서 골맛을 봤다.
이번 시즌 확실히 스텝업한 모습이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 셀틱에 입성했는데 주로 벤치를 달궜다. 리그 24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는데 출전 시간은 고작 953분. 그런데 이번 시즌은 모든 대회 3골 5도움에 벌써 리그 출전 시간이 736분이다. 최근 활약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 주전으로 충분히 뛸 수 있다. 양현준의 유럽 진출 이후 커리어하이 시즌이 될 수 있는 예감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1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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