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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맨유는 우리 라이벌이잖아' 손흥민 이적 불가 선언…토트넘, 사우디 '752억원'은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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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오랜 헌신을 고려했을 때, 아쉬울 수밖에 없는 토트넘의 대처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주전에서 밀린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 이적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당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붙잡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지키기에 나섰다. 단, 해외 팀의 제안에도 같은 노선을 유지할지 관건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가 손흥민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삼았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찾는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올여름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 이름값의 무게감이 상당하기에 기브미 스포츠는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될 협상"이라고 맨유의 영입 추진력에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은 최근 맨유의 눈을 직접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통해 맨유를 상대했다. 당시 토트넘이 1-0으로 이겼고, 제임스 매디슨이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모든 호평은 손흥민에게 향했다. 득점 장면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다. 이 볼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루카스 베리발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왼발로 때린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다시 굴러 나왔고, 매디슨이 재빨리 뛰어들어 오른발로 득점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강한 발리 슈팅이 득점의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컷백을 내줬고, 마티스 텔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손흥민이 맨유를 흔들어낸 공격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여전한 영향력에 매료된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70골 70도움을 달성하자마자 다시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맨유는 손흥민의 모든 부분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골 결정력과 공격 전지역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함께 리더십에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베테랑인 손흥민을 데려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는 걸 포함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로도 기용하려는 의도다.

맨유가 손흥민을 주목하는 건 기량이 최우선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득점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30득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1골 가까스로 넘기는 수준이다.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주고 해결할 카드가 부족하다. 맨유의 상징과 같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부진과 불화 속에 아스톤 빌라로 떠났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아직 여물지 않았다. 떠오르던 아마드 이알로는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당장 결정력이 좋은 손흥민을 눈여겨보는 이유다.

▲ 결국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 손흥민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는 토트넘과 함께 수많은 역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토트넘이 맨유 이적설은 단칼에 무력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같은 포지션에서 손흥민처럼 공격포인트를 쌓은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확실히 프리미어리그 윙어 중 상위 10% 안에 드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의 기량 유지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했다. "속도가 주 무기인 선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량이 쇠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흥민은 속도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엘리트 선수다. 그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는 걸 강력하게 막을 것"이라며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손흥민을 보낼 경우 상당히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적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사우디아라비아다. 맨유야 순위 싸움에 직접 라이벌이라 손흥민을 넘겨주지 않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다르다.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 손흥민을 원한다. 이 돈은 토트넘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처음 이 소문이 알려졌을 때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으면 다음 시즌 벤치로 내린다는 보도도 있었기에 안심할 수 없다.

▲ 2018-19시즌에는 토트넘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라 리버풀을 상대했다. 당시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지만, 손흥민의 공로는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2019-20시즌 번리전에서는 홀로 상대 수비수 7~8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도 받았다. 여기에 더해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의 기록도 썼다.

조용운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3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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