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코리안 몬스터가 빠질 수 없지! 페네르바체 상징 베스트11 '김민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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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26 03:04 14,6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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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상징하는 선수에 뽑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를 상징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로빈 반 페르시, 니콜라스 아넬카, 루이스 나니, 메수트 외질, 알렉스, 아르다 귈러, 호베르투 카를로스, 김민재, 디에고 루가노, 페르디 카디오글루, 볼칸 데미렐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한 단계씩 밟으며 성장했다. 김민재는 연세대 재학 중 경주 한수원에 입단했다. 이후 전북현대에 입단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는 데뷔 때부터 압도적인 피지컬로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첫 시즌에 리그 29경기를 소화했고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전북 수비의 핵심이 됐고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뽑혔다. 2019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당시 김민재의 이적을 두고 어린 선수가 꿈보단 돈을 쫒았다며 비판적인 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충분히 중국에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데뷔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스리백의 중앙에 나와 전지역을 막아내는 넓은 수비 반경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선 언제 물러나고 언제 붙어야 하는지 배웠다"라며 페네르바체에서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 시즌 만에 나폴리로 팀을 옮겼고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나폴리의 돌풍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킨 덕분에 나폴리 공격진이 마음껏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나폴리는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며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2023 발롱도르 22위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에는 주전으로 시작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는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분데스리가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1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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