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부활 조짐? 루블레프 도하오픈 우승으로 시즌 첫 우승.. 통산 V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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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중순부터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10위)가 2025 엑손모빌 카타르 도하오픈(ATP 500)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그의 처음이자 ATP 통산 17번째 우승이다. 작년 5월, ATP 마드리드 마스터스 1000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루블레프는 약 9개월 만에 타이틀 추가에 성공했다. 길고 길었던 부진 탈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루블레프다.
루블레프는 22일 끝난 카타르 도하오픈 결승에서 잭 드래이퍼(영국, 16위)를 7-5 5-7 6-1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124분이었다. 8강(vs 알렉스 드 미노), 4강(vs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에서도 1세트 승, 2세트 패, 3세트 승의 승패승 공식으로 승리했던 루블레프는 결승에서도 똑같은 세트 패턴으로 이겼다.
루블레프는 22일 끝난 카타르 도하오픈 결승에서 잭 드래이퍼(영국, 16위)를 7-5 5-7 6-1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124분이었다. 8강(vs 알렉스 드 미노), 4강(vs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에서도 1세트 승, 2세트 패, 3세트 승의 승패승 공식으로 승리했던 루블레프는 결승에서도 똑같은 세트 패턴으로 이겼다.
2024 시즌 초반까지 꾸준히 세계 5위 자리를 유지했던 루블레프는 작년 중순부터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다. 그랜드슬램, 마스터스 등급에서 최소 8강은 기본이었던 그였지만, 대회 초기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실제로 루블레프의 2024년 최종 성적은 43승 26패로 승률은 62%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는 특정 대회에서 몰아치기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던 것으로, 루블레프가 결승까지 오르지 못했던 대회를 제외하면 성적은 반타작에 그친다. ATP 10위 이내 선수들의 승률이 최소 65% 이상인 것을 감안한다면 루블레프의 작년은 부진했던 것이 맞았다.
지난 16번의 우승을 각기 다른 대회에서 차지했던 루블레프는 본인 처음으로 특정 대회에서 두 번째 타이틀을 들어올렸다. 루블레프는 "둘 모두 지친 상태에서 결승을 맞이한 것 같다. 2세트에서 패했지만 오히려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승인을 자평했다.
루블레프는 우선 9위로 복귀한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중동대회인 UAE 두바이오픈(ATP 500)에 출전해 상승세에 도전한다.
준우승자인 드래이퍼는 12위까지 올라선다. 그 역시 본인 최고랭킹을 경신한다
루블레프는 우선 9위로 복귀한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중동대회인 UAE 두바이오픈(ATP 500)에 출전해 상승세에 도전한다.
준우승자인 드래이퍼는 12위까지 올라선다. 그 역시 본인 최고랭킹을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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