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WKBL 6라운드 리뷰]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김단비는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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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스 김단비가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청주 KB를 꺾으면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비시즌만 해도 중위권 팀으로 분류됐으나, 매 라운드 최소 3승 이상을 거두면서 보란 듯이 정상을 차지했다.
김단비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 김단비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35분 55초를 소화하면서 21.1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작성, 정규리그 내내 맹활약을 이어갔다. 득점과 2점슛, 리바운드, 블록슛, 공헌도 등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 슈퍼 에이스
김단비는 지난해 12월 6일 신한은행전에서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 쉬어갔을 뿐, 나머지 29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중 두 자리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경기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해당 경기는 우승이 확정된 후 맞이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로 김단비는 1쿼터에 9분(1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만 뛰었다. 뛰기만 하면 최소 두 자리 득점은 보장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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