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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루키 시즌 후반 맞은 부젤리스의 눈부신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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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의 루키 마타스 부젤리스가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유타 재즈와의 맞대결에서 단 4분 출전에 그쳤던 그는 불과 몇 개월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NBA 선수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다넬 메이 베리 기자는 최근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있는 시카고의 루키 마타스 부젤리스에 대해 보도했다.

부젤리스는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유타 원정 경기에서는 30분 동안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111-97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그의 17경기 연속 선발 출전 경기였다.

유타의 간판스타이자 전 불스 선수였던 라우리 마카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젤리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려움을 모른다. 아직 루키로서 배워야 할 점이 많지만 기술, 강인함, 운동 능력까지 모두 갖춘 선수다."

마카넨은 부젤리스가 성실한 선수라는 이야기를 불스 선수들에게 들었다며, 그가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스는 현재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은 부젤리스가 마카넨처럼 점진적인 성장을 거쳐 올스타급 선수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카넨은 "특별한 비법은 없다. 꾸준히 노력하는 것뿐이다. 부젤리스도 충분히 그럴 자질이 있는 선수라고 본다"라고 조언했다.

빌리 도노반 감독 역시 부젤리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도노반 감독은 "부젤리스는 코트에서의 인지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했다.

부젤리스는 최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점점 더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유타전에서는 경기 내내 페인트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 중 한 차례 덩크 시도가 유타의 워커 케슬러에게 막히기도 했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골밑을 공략했다.

도노반 감독은 "부젤리스가 경기마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특히 공격적으로 페인트존을 공략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점이 긍정적이다"라며 그의 발전을 칭찬했다.

부젤리스는 루키 시즌 중반까지 경기력의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점점 안정감을 찾고 있다. 도노반 감독은 그가 아직 경기의 세밀한 부분을 더 익혀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경기 흐름을 읽고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계속 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카고 불스는 현재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시드를 얻기 위해 경쟁 중이며, 부젤리스가 팀의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루키 시즌이 끝나갈수록 그는 점점 더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미르 명예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8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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