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키움 선발 후보 김윤하, 대만 라쿠텐전서 2이닝 3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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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자원 김윤하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호투했다.
김윤하는 22일 대만 자이현립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연습경기 3-2로 앞선 5회에 등판해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초구 스트라이크 한 개만 잘 던지자'라고 생각했는데 투구 결과가 좋았다"라며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정규시즌 개막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하는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키움에 입단한 2년 차 투수다.
그는 지난해 6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며 성공 가능성을 발견했다.
새 시즌 외국인 투수를 케니 로젠버그 1명만 기용하는 키움은 국내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선 로젠버그는 2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했고, 새 시즌 2선발을 맡아야 하는 하영민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은 라쿠텐과 4-4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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