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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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선수단 기념 액자·꽃다발 전달…"응원 많이 해주세요"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배구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가 수원체육관에서 열렸다.
21일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에는 3천800석의 관중석이 만원사례를 이룬 가운데 경기 종료 후 김연경을 위한 은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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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현대건설은 1, 2위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에 0-3으로 졌지만, 상대 팀 선수들임에도 수원체육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연경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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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현대건설 유니폼을 넣은 액자를 김연경에게 전달했다.
액자에는 현대건설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졌다.
이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김연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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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맞붙었던 현대건설 선수들은 은퇴하는 '전설' 김연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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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단 관계자와 선수단,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흥국생명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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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경의 원정경기 은퇴 투어는 3월 1일 정관장전(대전 충무체육관),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20일 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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