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양키스의 결단, ‘수염 금지’ 규율 철폐 선언 ,,,
본문
뉴욕 양키스가 결단을 내렸다.
양키스는 21일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선수들에게 수염 기르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스타인브레너는 “지난 몇주간 여러 전현직 양키스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가 오랜 시간 유지했던 외모 규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다양한 의견을 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 며 전현직 선수들과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가 수염 금지 규율 철폐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이같은 대화가 “지난 몇년간 계속됐던 내부 논의의 연장선” 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결정 권한은 나에게 있다” 고 밝힌 스타인브레너는 “심사숙고한 끝에 우리는 선수들을 비롯한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잘 기른 수염’을 갖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기대치를 수정하기로 했다” 며 정책 폐지를 선언했다.
양키스의 수염과 관련된 규정은 지난 1976년, 할 스타인브레너의 아버지이자 선대 구단주인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만든 것이다.
1973년 양키스를 인수한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콧수염을 제외한 수염을 기르는 것을 금지하는 규율을 만들었다.
이 규율은 지금까지 양키스를 상징하는 전통처럼 이어졌다.
양키스 이적 이후 수염을 깔끔하게 깎은 코디 벨린저. 이제 수염을 기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전통은 반세기를 채 버티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됐다.
할 스타인브레너는 “지금이 이전 정책의 편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10/0001051908
와 ,,, 드디어
콧수염만 보면 ㅋ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