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2026 WBC 야구대표팀 감독) "정후야 고맙다" 류지현 감독 "대표팀은 성적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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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야 고맙다" 류지현 감독 "대표팀은 성적으로 선발" (2025.02.20/뉴스데스크/MBC)
앵커
신임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구성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성적을 위해 최고의 선수만 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구성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성적을 위해 최고의 선수만 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닷새 전 이정후의 소신 발언입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지난 15일)]
"대표팀은 경험 쌓으라고 가는 데 아니잖아요. 그해에 제일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가서 우리나라를 걸고 싸우는 건데…베테랑 선배들도 필요하고…"
작년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이 1라운드 탈락하자, 젊은 선수를 중용하자는 세대 교체 명분이 흔들리던 상황.
내년 WBC를 앞두고 고심하던 류지현 감독은 이정후의 의견에 반색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개인적으로 되게 고마웠어요. 굉장히 적극적이고 WBC에 대한 의지나 열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다른 선수들까지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만큼 이번엔 성적만 보겠다고 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시즌 성적을 토대로 대표팀 전체를 구성해야 된다는 어떤 기준점이 좀 있고요. 최상의 전력으로 최정예 팀을 꾸리려고 하고 있고요."
고교 시절 학교 폭력 문제로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는 안우진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 감독은 오는 25일까지 대만 WBC 예선을 관전하고, 다음 달부터 에드먼 등 한국계 선수 발탁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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