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LG 트윈스) '그래도 우리는 뛴다' LG‥'도루에 드론까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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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21 03:11 3,6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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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뛴다' LG‥'도루에 드론까지 활용' (2025.02.20/뉴스데스크/MBC)
앵커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왕좌를 되찾으려는 LG가 올해도 '뛰는 야구'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뛰기 보다는 과학적인 접근으로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왕좌를 되찾으려는 LG가 올해도 '뛰는 야구'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뛰기 보다는 과학적인 접근으로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LG의 청백전.
1루에 주자가 나갈 때마다 시선이 집중됐고, 2루 진루 기회를 노리는 움직임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때론 견제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과감한 주루는 이번에도 LG 캠프의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염경엽/LG 감독]
"(도루는) 득실을 따진다면 저는 항상 득이 많았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도루라는 수치가 숫자로 안 나오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지난 2년간 도루 숫자는 최상위권이었지만, 성공률은 최하위권이었던 LG.
안 뛰는 게 낫다는 비판까지 나오자 새로운 접근법을 구상중입니다.
첫 3걸음이 도루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스피드 센서로 각자의 순간 속력을 확인하는 한편, 드론 영상을 통해 효과적인 주루 방법을 훈련중입니다.
2루를 통과할 때 1, 2번 대신 3,4번 경로를 택해 원심력을 활용하는 식입니다.
[정수성/LG 작전코치]
"저희가 항상 옆에서 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위에서 시각적으로 활용을 좀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빠른 발이 강점인 선수들은 더 많은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원영/LG]
"분석으로 더 과학적인 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이제 살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75%의 도루 성공률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올 시즌 새롭게 뛰는 LG는 이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시즌 개막을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합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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