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귀여워하는 선수다" 김혜성 첫 출발에 단장도 흥분… 다저스 애정 한몸에 모았다 > 스포츠이슈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이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야구] "팀이 귀여워하는 선수다" 김혜성 첫 출발에 단장도 흥분… 다저스 애정 한몸에 모았다

본문

▲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스프링트레이닝임에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관계자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는 김혜성 ⓒ연합뉴스
▲ 김혜성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중견수 수비는 물론 타격 메커니즘까지 수정에 들어가며 바쁜 스프링트레이닝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LA 다저스의 영입 목록을 보면, 김혜성(26·LA 다저스)의 이름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을지 모른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계약 규모도 작고(3년 보장 1250만 달러), 확실한 주전을 보장 받은 선수도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 언제든지 강등될 수 있는 불안한 신분이다.

그러나 스프링트레이닝 초기에는 다른 스타 선수들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다저스의 새 동료들이 김혜성을 알뜰하게 챙기는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김혜성의 다재다능함과 운동 능력, 몸 상태, 그리고 성실한 자세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직 과제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게 분명하다.

김혜성은 원래 소화했던 2루수와 유격수는 물론,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서는 중견수 수비까지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타격 메커니즘도 수정 중이다. 로버츠 감독으로부터는 "우리 팀에서 체지방이 가장 적은 선수 중 하나"라는 호평도 들었다.

김혜성의 영입을 주도한 브랜든 곰스 LA 다저스 단장 또한 호평을 아끼지 않으면서 '합격'의 중간 점검을 했다. 곰스 단장은 19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열린 'MLB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다저스의 스프링트레이닝 이슈를 설명하는 자리에 김혜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곰스 단장은 김혜성에 대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수비 수준이 매우 높기도 하다.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야에서도 플레이하고 있다. 운동 능력이 훌륭하다"고 치켜세웠다. 애당초 김혜성을 영입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묻어난다.

타격에서의 과제도 짚었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정이 무난하게 잘 마무리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생각도 밝혔다. 곰스 단장은 "그에게 필요한 것은 스윙의 조정과 이 레벨의 투수들에게 적응하는 것이다. 상대 투수가 어떻게 공격해 들어오는지를 이해하고, 그것에 대응할 수 있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면서 "물론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가 필요한 조정을 하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곰스 단장은 "많은 개선점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타격 코칭스태프도 그의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하반신의 사용법이나 보폭에 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고, 지면을 확실히 지지하는 움직임이 좋아졌다"면서 "그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스윙은 훌륭하고, 아직 과제가 남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학습 과정이다. 그는 매우 높은 적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혜성은 다저스 동료들의 환대 속에 팀 분위기에도 빠르게 녹아드는 등 수확이 많은 스프링트레이닝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처럼 김혜성은 여러 가지 새로운 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동료들과도 빠르게 적응하며 첫 스프링트레이닝을 무난하게 마쳐가고 있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8년을 보낸 나름의 베테랑이지만 다저스 야수진에서는 어린 축에 속한다. 그래서 오히려 동료들을 더 편하게 '선배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저스 야수들도 그런 김혜성을 잘 챙기면서 훈련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훈련 중 김혜성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9일 "이미 팀에도 익숙해져 있다. 오타니, 야마모토 등 같은 아시아 선수들은 물론 베츠, 프리먼 등 팀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선수들도 (김혜성을) 귀여워하고 있다"면서 "잠재된 능력이 발군인 한국의 신성이 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면서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김태우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77/0000535466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이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 검색

전체19,797

147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12,494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1,442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12,48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1,491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12,449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1,528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레벨 올킬지킴이
2025-02-20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 https://allkilltv.com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