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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맨유 또또또 감독 vs 선수 '분열 조짐'…"아모림 전술 신뢰 깨져, 유연성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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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2025시즌 초반에 이어 또다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18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단이 부진을 이어가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2024-2025시즌 감독 교체에도 심각한 상황이다. 감독 교체 효과도 보지 못한 채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영국 BBC가 정리한 현재 맨유 상황은 처참하다. 현재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최악이라고 꼬집었다. 아모림도 1월에 자신의 팀을 '구단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맨유는 지난 1974년 1부리그에서 강등된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1992년 창설한 프리미어리그 체제에서 통계적으로 보면 최악이다.



25경기를 치른 맨유의 승점 29점은 지금 라운드 기준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저 승점이다. 또 25경기 중 12경기에서 패해 패배율이 48%에 달한다. 경기당 승점은 1.16점이며 만약 이대로 계속된다면, 38경기 44점을 얻게 되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저 승점이 될 게 뻔하다.

특히 에릭 텐하흐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10월 텐 하흐를 경질했고 11월에 아모림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감독 교체 효과가 전혀 먹히지 않았다.



아모림 체제에서 맨유는 리그 4승 2무 8패다. 오직 토트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입스위치, 레스터 시티, 그리고 사우샘프턴만 아모림 부임 직후 지난 리그 14경기에서 맨유의 승점 14점보다 적은 승점을 얻었다.

아모림은 맨유 통산 21경기 9승 3무 9패로 승률이 43%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뒤, 21경기 기준 최저 승률인 맨유 감독으로 루이 판할(48%)이 그 뒤를 잇는다. 조세 무리뉴(52%), 데이비드 모예스(57%), 에릭 텐하흐(67%), 그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71%)가 아모림보다 상당히 높은 21경기 기준 승률을 보였다.



아모림은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 0-1 패배 이후 "여러분이 매주 보고 논의하는 것을 나도 보고 있다. 내게 정말 많은 문제가 있고 이곳에서의 내 일이 정말 어렵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내 신념을 지킬 것이다. 내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라며 자신의 것을 지켜 나갈 거라고 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모림이 역대 최악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축구 철학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그가 흔들리지 않는 사이, 일부 선수들이 점점 그의 전술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적과 경기력이 계속해서 나빠지면서 아모림을 지지하는 선수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고 있다. 일부 불만을 가진 선수들은 맨유가 승리할 때에도 전술적 우위보다 선수의 개인 기량이나 운에 의해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 라커룸 소식통에 따르면, 운이 좋았던 경기가 있었지만, 다음번에도 같은 행운이 따를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라면서 이 예시로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맞대결에 해리 매과이어의 결승 골로 승리한 것을 들었다. 당시 매과이어의 골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야 했지만, VAR 시스템이 없어 득점이 그대로 인정됐다.



매체는 "실제로 보면, 아모림은 텐하흐의 후임으로 부임한 뒤, 자신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남은 시즌을 '생존'과 '고통'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아모림은 원래 올여름까지 스포르팅 리스본에 남다가 맨유에 합류하길 원했다. 그는 가끔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맨유에 부임했기 때문에 온전히 자신이 준비한 대로 시즌을 시작할 수 없었고 이것 때문에 맨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나아가 "맨유 내부에서 아모림이 전술적으로 더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그의 전술이 현재 선수단에 맞지 않고 타협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아모림이 뜻을 굽혀야 한다고 전했다.

선수단 구성도 문제가 된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선수단 구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1월 이적시장에 영입보다 활용하지 않는 선수들을 임대나 판매 등으로 내보내면서 몸집 줄이기만 했다. 그럼에도 카세미루나 크리스티안 에릭센 같은 고참급 선수들은 계약 기간을 채우고 나갈 뜻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맨유가 만약 아모림을 신뢰한다면, 그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자금을 대야 한다. 하지만 그의 시스템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도 미래에 또다시 방향이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82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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