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박정환 9단, 농심배 출격 "올해는 달라…큰 힘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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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sports/general-sport/5692759
18일 일본 최종주자 시나보와 맞대결
지난해 대회 땐 1승도 못 챙겨…다부진 각오 새겨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에 나선 한국의 박정환 9단(왼쪽)과 신진서 9단. /뉴스1 ⓒ 뉴스1 김도용 기자
(상하이=뉴스1) 김도용 기자 =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격하는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최종 주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바노 9단은 17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제10국에서 셰얼하오 9단(중국)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의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조기 탈락을 막은 시바노 9단과 18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 9단은 시바노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크게 앞서있다.
기분 좋은 기억은 박 9단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박 9단은 취재진과 만나 "컨디션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면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9단은 지난 21회 농심배에서 4승(1패 1무효)을 거둔 뒤 최근 한국이 4연속 우승을 할 때 단 3승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네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셰얼하오 9단에게 패하며 1경기 만에 대회를 마쳤다. 당시 네 번째 주자였던 박 9단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신진서 9단의 상하이 대첩(6연승) 덕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 9단은 "지난해에는 신진서 9단 혼자 쓸쓸하게 상하이에서 대회에 임했다. 이번에는 옆에서 큰 힘이 되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신진서 9단의) 짐을 덜어주겠다. 상하이에서 함께 연구하며 서로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과 다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땐 1승도 못 챙겨…다부진 각오 새겨

(상하이=뉴스1) 김도용 기자 =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격하는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최종 주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바노 9단은 17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제10국에서 셰얼하오 9단(중국)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의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조기 탈락을 막은 시바노 9단과 18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 9단은 시바노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크게 앞서있다.
기분 좋은 기억은 박 9단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박 9단은 취재진과 만나 "컨디션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면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9단은 지난 21회 농심배에서 4승(1패 1무효)을 거둔 뒤 최근 한국이 4연속 우승을 할 때 단 3승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네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셰얼하오 9단에게 패하며 1경기 만에 대회를 마쳤다. 당시 네 번째 주자였던 박 9단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신진서 9단의 상하이 대첩(6연승) 덕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 9단은 "지난해에는 신진서 9단 혼자 쓸쓸하게 상하이에서 대회에 임했다. 이번에는 옆에서 큰 힘이 되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신진서 9단의) 짐을 덜어주겠다. 상하이에서 함께 연구하며 서로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과 다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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