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D리그] “꼭 이겼어야 했는데...” 더블더블에도 만족하지 않은 이두원, 아쉬움에서 비롯된 굳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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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이두원(24, 204.4cm)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두원은 1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66-72)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만난 이두원은 “방심해서 졌다. 전반까지 분위기 좋게 잘 마무리했는데 3쿼터에 선수들이 다 같이 지쳤다. 상대 팀에게 분위기를 넘긴 게 가장 큰 패배 요인이다”라며 패배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두원은 D리그 7경기에 나서 평균 36분 23초 동안 평균 14.6점 평균 리바운드 14.3개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리바운드는 D리그 평균 리바운드 1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두원 한 명의 빅맨으로 D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KT의 상황과 외국 선수 출전 불가 규정으로 국내 센터 역할이 중요한 D리그의 특성이 겹쳐 이에 따르는 책임감도 막중할 터.
이에 이두원은 “개인적으로 픽앤롤과 함께 픽앤팝도 연습하고 있다. D리그에 뛰는 선수들 모두 3점을 쏠 수 있고 공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김영환 코치님 말씀대로 좀 더 여러 선수가 공을 만지고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D리그 평균 리바운드 1위여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는 내가 아니더라(웃음). (서)민수 형이 상무 소속으로 한 경기에 25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적이 있다. 올해 그걸 한 번 깨보고 싶다(웃음)”며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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