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쇼트트랙 여왕도 지쳤다' 최민정 메달 실패…장성우만 동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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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이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선두로 질주 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민정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6차 대회를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여자 1500m 결선에 오른 최민정은 2분23초616로 7명 중 5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해너 데스머트(벨기에),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미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차례로 1, 2,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최민정은 앞서 출전한 여자 500m에서도 준결선을 43초544, 3위로 마치는 바람에 메달이 걸려 있는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파이널B엔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여자 1500m 결선에 오른 최민정은 2분23초616로 7명 중 5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해너 데스머트(벨기에),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미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차례로 1, 2,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최민정은 앞서 출전한 여자 500m에서도 준결선을 43초544, 3위로 마치는 바람에 메달이 걸려 있는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파이널B엔 출전하지 않았다.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3관왕 최민정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정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25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00m, 1000m,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다시 스케이트 날 위에 올라서 곧바로 경쟁력을 입증한 대회다.
최민정은 귀국 인터뷰에서 "스타트 훈련을 지상과 빙상에서 병행하며 많은 개선을 이뤘다"면서 "삿포로 대회(동메달)보다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했는데, 금메달을 따고 아시안게임 신기록까지 세우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을 밀라노 올림픽을 향한 발판으로 삼고 준비했다. 남은 기간 계획대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려간다면, 목표했던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민정이 입상에 실패하면서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 1000에선 노도희(화성시청)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김길리와 심석희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민정과 함께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이 출전한 계주 3000m에서도 준결승에서 3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년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다시 스케이트 날 위에 올라서 곧바로 경쟁력을 입증한 대회다.
최민정은 귀국 인터뷰에서 "스타트 훈련을 지상과 빙상에서 병행하며 많은 개선을 이뤘다"면서 "삿포로 대회(동메달)보다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했는데, 금메달을 따고 아시안게임 신기록까지 세우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을 밀라노 올림픽을 향한 발판으로 삼고 준비했다. 남은 기간 계획대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려간다면, 목표했던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민정이 입상에 실패하면서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 1000에선 노도희(화성시청)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김길리와 심석희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민정과 함께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이 출전한 계주 3000m에서도 준결승에서 3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시상식에서 장성우가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대표팀에선 기대주 장성우가 동메달 두 개를 안겼다. 장성우는 남자 1500m에 이어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밀라노 동계 올림픽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동계 아시안게임을 일정을 소화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0일 귀국한 뒤 11일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목적으로 열렸다. 대회가 치러진 밀라노 아사고 포럼은 내년 올림픽 경기장으로 쓰이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은 사전 분위기와 빙질을 익혀야 했다.
김건일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77/0000535024
동계 아시안게임을 일정을 소화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0일 귀국한 뒤 11일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목적으로 열렸다. 대회가 치러진 밀라노 아사고 포럼은 내년 올림픽 경기장으로 쓰이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은 사전 분위기와 빙질을 익혀야 했다.
김건일 기자(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77/00005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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