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김시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4위…루드비그 아베리 우승
-
올킬지킴이 
2025-02-17 12:18 752 0
본문
1일 오후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16번 홀에서 김시우가 티샷을 치고 있다. 2023.10.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톱10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의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12언더파 276타)와는 10타 차다.
김시우는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PGA투어에 6차례 출전했지만 한 번도 '톱10'이 없었다. 최고 성적은 이달 초 출전한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12위였다.
이번 대회에선 12위를 넘어 내심 톱10 진입까지 노렸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매 홀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반 9홀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와 함께 컷을 통과한 김주형(23)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으면서 공동 44위(3오버파)에 머물렀다.
한편 아베리는 2023년 11월 RSM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7000만 원)다.
2위는 매버릭 맥닐리(미국·11언더파), 스코티 셰플러와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9언더파)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