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부상이 상수인가' 429HR 유리몸 거포 또 깨졌다, 이번엔 양쪽 팔꿈치 통증…개막전 출전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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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429홈런을 자랑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스탠튼이 양쪽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를 "테니스 엘보"와 비슷한 증상이라 설명했고, 겨울 내내 지속됐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2024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안고 뛰었다고 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통증이 심해져 성적이 떨어졌다. 스탠튼은 전반기 타율 0.246 18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는 타율 0.210 9홈런 27타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탠튼은 가을야구 14경기에 출전해 15안타 7홈런 16타점 타율 0.273 OPS 1.048을 기록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 4안타 4홈런 7타점 타율 0.222 OPS 1.222를 기록, ALCS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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