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다저스 에드먼 "성장해서 다시 만난 김혜성,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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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 수비 훈련 마치고 대화하는 김혜성-토미 에드먼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내야 수비 훈련을 마친 뒤 함께 2루수 자리에서 수비 훈련을 한 토미 에드먼(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2025.2.17 [email protected]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토미 에드먼(29)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다시 만난 김혜성(26)이 반갑기만 하다.
2년 전 에드먼은 역대 최초로 한국계 외국인 신분의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로 선발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뛰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루 수비 능력은 MLB 최고 정상급으로 꼽혔던 에드먼은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도 2루수를 맡았다.
그리고 KBO리그 최고의 2루수 김혜성은 에드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WBC에서는 백업 2루수로 활약했다.
17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만난 에드먼은 "한국과 도쿄에서 WBC를 함께 뛰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했고, 지난 2년 동안 정말 많이 성장했다. 몸도 더 커지고, 강해지고, 더 나은 스윙을 하고 있다"고 김혜성과 재회를 반겼다.
김혜성이 우선 빅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따라야 할 본보기는 에드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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