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동료들 많이 보고 싶었다" '잠실 예수' 애리조나 뭉클 재회, KBO리그 깜짝 복귀 가능할까
-
올킬지킴이 
2025-02-17 12:07 931 0
본문
LG 트윈스에서 6년 동안 뛰었던 투수 케이시 켈리가 옛 동료들이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깜짝 방문했다. 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에서 6년 동안 함께 뛰었던 투수 케이시 켈리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뭉클한 재회의 순간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켈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LG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을 찾았다.
켈리는 아들인 케이시 켈리 주니어 등 가족들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팀 동료들과 깜짝 재회했다. LG 구단은 켈리에게 감사패와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전달했다.
켈리는 "동료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 야구장에 나와서 다시 만나서 기분이 좋다. 팀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그리웠다. 동료들이 시즌 준비를 잘해서 올해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켈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LG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을 찾았다.
켈리는 아들인 케이시 켈리 주니어 등 가족들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팀 동료들과 깜짝 재회했다. LG 구단은 켈리에게 감사패와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전달했다.
켈리는 "동료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 야구장에 나와서 다시 만나서 기분이 좋다. 팀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그리웠다. 동료들이 시즌 준비를 잘해서 올해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LG 트윈스에서 6년 동안 뛰었던 투수 케이시 켈리가 옛 동료들이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깜짝 방문했다. LG 트윈스
켈리는 명실상무 LG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다. 2019년부터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KBO리그 통산 163경기(989.1이닝)에 출전해 73승 46패 평균자책 3.25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슬럼프를 이겨내고 10승 7패 평균자책 3.83을 올리며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LG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시즌 중반 LG와 결별해 미국으로 돌아간 켈리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 베츠와 계약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켈리는 6년 만에 치른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하지만, 켈리는 다음 등판에서 2.1이닝 3실점을 부진했다. 결국, 켈리는 신시내티를 떠나 아직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증명한 켈리는 지난해 시즌 중반 뒤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 후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은 결국 대체 외국인 투수로 켈리를 선택하지 않았다. 2025시즌 KBO리그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구상에도 켈리는 빠져 있었다. 미국에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켈리는 대만프로야구 진출 등 다양한 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켈리가 대만프로야구로 진출해 반등에 성공한다면 시즌 중반 KBO리그 대체 외국인 투수 카드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켈리 관점에서도 전성기를 보낸 KBO리그로 복귀하는 그림을 마다할 필요는 없다. 과연 켈리가 2025시즌 KBO리그 마운드 위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지난해 시즌 중반 LG와 결별해 미국으로 돌아간 켈리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 베츠와 계약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켈리는 6년 만에 치른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하지만, 켈리는 다음 등판에서 2.1이닝 3실점을 부진했다. 결국, 켈리는 신시내티를 떠나 아직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경쟁력을 증명한 켈리는 지난해 시즌 중반 뒤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 후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은 결국 대체 외국인 투수로 켈리를 선택하지 않았다. 2025시즌 KBO리그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구상에도 켈리는 빠져 있었다. 미국에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켈리는 대만프로야구 진출 등 다양한 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켈리가 대만프로야구로 진출해 반등에 성공한다면 시즌 중반 KBO리그 대체 외국인 투수 카드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켈리 관점에서도 전성기를 보낸 KBO리그로 복귀하는 그림을 마다할 필요는 없다. 과연 켈리가 2025시즌 KBO리그 마운드 위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LG 트윈스에서 6년 동안 뛰었던 투수 케이시 켈리가 옛 동료들이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깜짝 방문했다. LG 트윈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