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메가+부키리치 맹활약! 정관장, 도로공사에 극적인 역전승…우리카드, 봄 배구 보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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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6 16:54 4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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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여자배구 정관장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2위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했다.
정관장은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0-25 29-27 19-25 25-21 15-1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점 2를 추가한 정관장은 시즌 20승(8패) 승점 55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56)과의 격차를 단 1점 차로 좁혔다.
정관장, 메가·부키리치 활약 속 역전승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26득점)와 메가왓티 퍼티위(25득점)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꺾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이날 정관장에 무릎을 꿇으며 시즌 10승 18패(승점 30)를 기록,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도로공사의 메렐린 니콜로바(26득점, 서브 에이스 3개)는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소휘(14점), 김세빈(12점), 타나차(11점), 배유나(10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남자부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3-1 역전승… 봄 배구 희망 살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19-25 25-23 25-20 31-29)로 역전승하며 봄 배구를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올렸다.
현재 V-리그는 3~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로 좁혀질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따라서 우리카드에겐 단순한 승리보다 승점 확보가 더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승점 40(14승 14패)를 기록하며, 3위 KB손해보험(승점 50)과의 격차를 줄였다.
우리카드는 두산 니콜리치(19득점), 송명근(17득점, 서브 에이스 3개), 한성정(11득점) 등의 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화재는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9승 19패(승점 31)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이스 김정호(27득점)가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승점 40을 확보하며 3위 KB손해보험(승점 50)을 향한 추격을 본격화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다시 무너졌고, 한 경기 최다 범실(30개) 기록을 세우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KOVO
박연준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445/00002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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