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UFC 챔피언 토푸리아 "포이리에, 사루키안, 게이치 모두 멋진 파이터! 내가 마카체프 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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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가 라이트급 월장 계획을 다시 한번 밝혔다. 두 체급 석권 야망을 또다시 드러냈다. UFC 라이트급에 강자들이 많지만, 자신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꺾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토푸리아는 14일(한국 시각) 팟캐스트 'Full Send'에 UFC 라이트급 진출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야기해 온 '월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제가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마카체프를 이길 수 있다고 정말 믿는다"며 "마카체프는 훌륭한 챔피언이다. 우연히 세계 챔피언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저는 경쟁을 좋아합니다. 제가 그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아울러 UFC 페더급 경기보다 한 체급 높은 라이트급에서 싸우고 싶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토푸리아는 "이미 싸운 선수들과 재경기를 하면 팬들이 예전과 같은 기대를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저는 팬들이 원하는 싸움을 하고 싶다. 그런 종류의 기대를 만들고 싶다. 마카체프와 맞대결을 벌인다면,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UFC 라이트급 강자들과 승부 가능성도 열어 뒀다. 그는 "제가 볼 때, UFC 라이트급 부문에서 정말 신나는 싸움들이 많다"며 "아르만 사루키안과 더스틴 포이리에도 엄청난 파이터다. 제가 그들과 맞붙는다면 정말 신나는 싸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저스틴 게이치와 찰스 올리베이라도 좋은 선수들이다. UFC 라이트급에서 빅매치를 벌일 상대들이 많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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