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후원사 잃은 이소미..사우디서 상금 53만 달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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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를 잃어 민 모자를 쓰고 경기중인 이소미. [사진=LET]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후원사를 잃은 이소미가 사우디 원정에서 53만 달러(약 7억 6500만원)의 거액을 벌어들여 화제다.
이소미는 여자골프대회 사상 최대 상금인 500만 달러(약 72억원)가 걸린 유럽여자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이란 좋은 성적을 거둬 사흘간의 경기로 거금을 거머쥐었다.
이소미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노 티티쿤(태국)과는 4타 차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는 단체전을 병행했으며 최종 3라운드는 본선 진출자 60명이 겨뤄 개인전 우승자를 가렸다. 이소미는 김민선7과 함께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34언더파를 합작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는 단체전 우승상금 50만 달러중 자신의 몫인 12만 5천달러를, 개인전 준우승 상금 40만 5천달러를 받아 사흘짜리 경기로 53만 달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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