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한화 "우리 1라운드급 신인만 3명이에요"…딱 한 타석에 결승타, 레전드도 감탄한 스윙 [멜버른 현장] > 스포츠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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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은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호주 야구 대표팀과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5-5 동점이던 9회초 교체 출전해 1타점 적시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호주 멜버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포수 한지윤이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호주 야구 대표팀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1차전에서 0-5로 끌려가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노게임 마무리를 했던 한화는 이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 6-5 승리를 거두고 연습경기 첫 승을 올렸다.

승부를 가른 건 다름 아닌 '막내' 한지윤이었다. 4-5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초 최인호가 '전 동료'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5-5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한화는 9회초 선두타자 권광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1사 1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투수 존 케네디는 왼손 사이드암이라는 특이한 투구폼의 투수. 타이밍 잡기가 워낙 어려운 탓에 앞선 8회초에는 이도윤, 이원석, 문현빈이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한지윤은 그런 투수를 만나 사실상 자신의 프로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한지윤의 적시타로 6-5 리드를 잡은 한화는 1점 차를 지키고 승리를 완성했고, 한지윤의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날 '이글스 TV' 해설위원으로 실시간 중계를 맡았던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양의지의 스윙이 부드러운 스윙이 보인다. 힘 들이지 않고 타이밍을 맞추며 힘을 싣는 스윙"이라며 "결과를 떠나 스윙 밸런스 자체가 앞으로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타자들이 좋은 콘택트와 힘 있는 타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하체 움직임이 중요한데, 한지윤은 정확성과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밸런스가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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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은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호주 야구 대표팀과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5-5 동점이던 9회초 교체 출전해 1타점 적시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이글스

경기상고 출신의 한지윤은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 지명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부드러운 타격 메커니즘과 파워가 장점으로 꼽히는 한지윤은 리그에서 희소성 있는 우타 거포 포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높은 순번으로 지명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다.

이날 2라운더 좌완 투수 권민규의 2⅔이닝 퍼펙트 호투 이후 한지윤의 결승타가 나오자 경기를 지켜보던 한화 관계자는 "사실상 1라운더가 3명"이라며 미소지었다. 물론 신인은 전력의 상수로 보지 않는 게 일반적. 다듬을 부분도 많지만 적어도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만큼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다녀온 정우주, 권민규와 달리 한지윤은 이번 스프링캠프가 1군 선배들과 함께하는 첫 캠프. 한지윤은 "일본 말고는 해외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호주 가는 것 자체가 설렜다. 장시간 비행도 처음이었다"면서 "캠프 처음이니까 잘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캠프에서는 공 던지는 부분을 바꾸고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있고, 타격 타이밍도 수정을 하고 있다"면서 "고등학교 때는 부상도 많았고, 자주 아팠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많이 못했다. 일단 뭔가를 보여드리려면 내가 안 아파야 기회가 있고 경기도 나갈 수 있는 거니까 안 다치고 완주하는 게 일단의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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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한화 한지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827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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