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시드니 캠프 마친 두산··· 신인 홍민규·이적생 추재현, 투타 MVP
본문

두산 선수들이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약속의 2025년’을 준비하고 있는 두산이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쳤다. 두산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두산은 지난달 26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이 겨우내 정말 치열하게 준비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호주 전지훈련 기간 내내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모두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 감독은 호주에서 특히 젊은 선수들을 향해 ‘더 미쳐야 한다’며 무한경쟁을 강조했다.
야수 MVP 추재현은 청백전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2일 2번째 청백전에서 추재현은 5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렸다. 추재현은 “스윙이 뒤에서 나오던 걸 감독님께서 교정해주셨다. 그러면서 타이밍과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지훈련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며 “역할에 상관없이 소금처럼 1군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재현은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후배 외야수 김민석과 함께 롯데에서 넘어왔다. 상대적으로 포커스는 덜했지만, 호주 전지훈련 기간 평가가 워낙 좋다. 추재현이 트레이드의 알짜로 남을 수 있다는 전망이 조금씩 나온다.
투수 MVP 홍민규는 올해 신인이다. 입단 동기인 내야수 박준순과 함께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제구로 단번에 코치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민규는 2차례 청백전에 나가 3이닝 3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홍민규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다치지 않고 마무리하게 돼 다행이다. 더 성장해서 정규시즌 MVP가 되어 두산을 빛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외에 투수 김호준과 김무빈, 야수 김동준과 강현구가 우수 선수로 뽑혔다.
두산 선수단은 재정비 후 18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구춘 대회’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위주로 다음 달 2일까지 2차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두산은 지난달 26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이 겨우내 정말 치열하게 준비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호주 전지훈련 기간 내내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모두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 감독은 호주에서 특히 젊은 선수들을 향해 ‘더 미쳐야 한다’며 무한경쟁을 강조했다.
야수 MVP 추재현은 청백전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2일 2번째 청백전에서 추재현은 5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렸다. 추재현은 “스윙이 뒤에서 나오던 걸 감독님께서 교정해주셨다. 그러면서 타이밍과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지훈련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며 “역할에 상관없이 소금처럼 1군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재현은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후배 외야수 김민석과 함께 롯데에서 넘어왔다. 상대적으로 포커스는 덜했지만, 호주 전지훈련 기간 평가가 워낙 좋다. 추재현이 트레이드의 알짜로 남을 수 있다는 전망이 조금씩 나온다.
투수 MVP 홍민규는 올해 신인이다. 입단 동기인 내야수 박준순과 함께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제구로 단번에 코치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민규는 2차례 청백전에 나가 3이닝 3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홍민규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다치지 않고 마무리하게 돼 다행이다. 더 성장해서 정규시즌 MVP가 되어 두산을 빛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외에 투수 김호준과 김무빈, 야수 김동준과 강현구가 우수 선수로 뽑혔다.
두산 선수단은 재정비 후 18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구춘 대회’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위주로 다음 달 2일까지 2차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두산 호주 전지훈련 투수 MVP로 뽑힌 신인 홍민규가 청백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호주 전지훈련 타자 MVP로 뽑힌 추재현이 청백전에서 홈런을 때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