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올랜도 맥클렁, 역대 최초 3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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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맥 맥클렁(올랜도 매직)이 3년 연속 덩크왕에 등극했다.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25 NBA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가 열렸다.
가장 먼저 열린 스킬스챌린지에서는 에반 모블리와 도노반 미첼로 구성된 팀 캐벌리어스가 우승했다.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결선에서 1분의 기록을 남기면서 모제스 무디, 드레이먼드 그린이 나선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다.
빅터 웸반야마와 크리스 폴이 나선 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슈팅 구간에서 공을 그냥 버리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들고 나왔지만 실격 처리됐다.
덩크 콘테스트는 맥클렁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맥클렁은 1차 시도에서 차를 뛰어넘어 리버스로 덩크를 선보였다. 안드레 잭슨 주니어(밀워키 벅스), 마타스 부젤리스(시카고 불스)가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며 탈락한 가운데 스테픈 캐슬(샌안토니오)이 맥클렁과 함께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도 맥클렁의 기세는 계속됐다. 1차 시도에서 2개의 공을 림에 꽂으며 만점을 받았고, 2차 시도에선 발판 위에 올라선 에반 모블리를 뛰어넘어 림을 한 번 친 후 덩크를 꽂았다. 이견의 여지 없는 덩크로 만점을 받은 맥클렁은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덩크 챔피언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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