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메트로] 오언 : 스털링 경기 감각 부족은 조금 이해 하지만, 50살이어도 그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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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언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 과의 인터뷰 에서 이번 레스터전 스털링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오언은 레스터 전에서 매우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인 스털링이 다음 경기에서 메리노 에게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그의 경기력을 감싸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경기 출전을 꾸준히 하지 못한다면 그건 선수에게 큰 영향을 끼치며, 선수의 리듬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나도 커리어 말년에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감독이 경기 출전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팀에 부상자가 많았고, 그 상황에 갑작스럽게 출전 요구를 받으면 감각이 없는 듯한 느낌도 들고, 때로는 뭘 어찌 해야 될지 모를 수도 있다"
"때때로 스털링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질 뻔 하기도 했고, (오프사이드 규정이 뭔지 모르는 것처럼)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설령 50세가 되었다 해도 어느 타이밍에 달려야 할지를 알아야 하고, 어떻게 라인을 깰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오프사이드는 어떤 선수라도 할 수 있는거야. 대시 타이밍을 잘못 잡을 수도 있고, 오프사이드 유무는 초 단위로 갈리는 찰나의 순간 이니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그냥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으면서 팀의 공격 자체를 망가뜨리는 것은 용납 불가능한 일이지"
"이건 그냥 기본적인 거야. 만약 6,7살 짜리 아이가 그리 했다면 난 그 아이 에게 소리를 쳤을 거야. 그러면 안 된다고. 그건 선수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들 중 하나야"
"그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매우 안타깝지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경기 감각 문제가 아니라) 그의 기량이 예전에 비해 좀 떨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제 다음 경기 부터는 아마 메리노가 그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기 때문에, 스털링은 다시 벤치에 앉아서 기회를 얻어야 할 것이고, 그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금 그의 나이에는 남은 기회가 많지 않기에 이런 기회를 잡아야 한다. 곧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도 있을 것이며, 다른 선택지가 될 선수들도 있다. 부상 선수가 많은 지금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때다. 아마 6~10 경기 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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