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도로공사 '루키 세터' 김다은,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신인상 수상
본문
데뷔 시즌부터 주전 활약…김다은 "나날이 성장하겠다"

한국도로공사 김다은이 12일 열린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세터 김다은(19)이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6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2024년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김다은은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현재까지 27경기 99세트에 출전해 60득점, 세트성공률 38.37%를 기록해 올 시즌 여자부의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다은은 지난달 열린 배구인의 밤에서 '회화세터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데뷔 시즌부터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는 모습이다.
김다은은 "첫 시즌부터 기회를 많이 주셔서 소중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인답게 패기 넘치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421/0008073556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