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반환점 돈 동계AG 한국선수단 종합 2위 수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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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4 09:58 9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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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 '주목'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은' 추가
설상·컬링·아이스하키 선전 기대
아시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14일까지 치열한 막판 메달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11일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여기에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전문 차민규(동두천시청)이 남자 1000ｍ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2위를 수성하고 있다.
앞서 '강릉출신' 박지원·심석희(이상 서울시청)을 필두로 쇼트트랙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11개를 조기 달성했다. 3위 일본(금 5·은6·동10)에 큰 격차로 앞선다. 남은기간 한국선수단은 설상과 컬링, 아이스하키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남은 기간 2∼3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2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수리고)은 한국 선수단에 13번째 금메달을 안길 유력한 후보다. 지난 8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채운은 13일 주 종목인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2관왕을 노린다. 14일엔 컬링 남녀 대표팀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4승 1패, 승점 11을 기록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 길목의 최대 걸림돌인 카자흐스탄을 어떻게 넘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은 각각 일본 가기야마 유마, 사카모토 가오리와 메달 색을 놓고 경쟁한다. 메달이 결정되는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모두 13일에 열린다.
이 밖에 12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녀 계주, 13일 바이애슬론 남녀 계주, 14일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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