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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하얼빈 Focus] ‘노 골드’ 멈춰세운 값진 金 터졌다… 韓, 종합 2위 수성 향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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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사진=신화/뉴시스


금빛 승전고가 다시 울린다.

태극전사들은 금메달 11개를 쏟아냈던 ‘황금 주말’을 뒤로 하고 지난 10일 ‘노 골드’에 그쳤지만, 침묵을 길게 이어가지 않았다. 11일 대회 4일 차 일정을 맞아 귀중한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11일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로 중국(금27·은23·동20)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2017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서 14년 만에 탈환한 종합 2위를 지킨다는 한국 선수단의 최종 목표도 순항 중이다.

끊겼던 금맥을 이은 곳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전장, 바이애슬론이었다. 여자 7.5㎞ 스프린트에 출전한 ‘러시아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일을 냈다. 22분45초4의 기록으로 멍팡치(22분47초8), 탕자린(23분01초0·이상 중국)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번 대회 한국의 12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바이애슬론의 AG 사상 첫 금메달이다. 2003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에서 따낸 은메달이 종전 최고 성적이었으며, 이를 포함해 은1·동5의 통산 성적표를 남겨왔다. 바로 여기에 압바꾸모바가 새 역사를 써내는 기염을 토했다.

차민규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 획득에 성공한 후 태극기를 두르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로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스피드스케이팅도 마지막 힘을 짜냈다. 먼저 남자 1000m 종목에 나선 차민규가 1분9초63으로 닝중옌(중국·1분8초81)에 이어 은메달로 포효했다. 지난 10일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조상혁, 김준호와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개인 종목에서도 은빛 역주를 빚어내며 자존심을 살렸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500m 은메달을 따내며 빙속 단거리 간판으로 거듭난 차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에 나서지 못했다. 국내 대표 선발전에서 스케이트 날과 부츠 결합 문제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비전문 분야에 나섰지만, 뜻깊은 은메달 수집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 빙속 2관왕(여자 100m, 여자 팀 스프린트)에 오르며 깜짝 스타로 올라선 이나현(한국체대)은 자신의 마지막 종목인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더했다. 1분16초39의 기록으로 한메이(1분15초85), 인치(1분16초08·이상 중국)의 뒤를 이었다.

이나현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두르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자 500m에서도 김민선(의정부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이나현은 자신의 첫 종합국제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 포디움(금2·은1·동1)에 올라 대회 최고의 샛별로 우뚝 섰다.

이어 펼쳐진 남자 팀 추월에서는 이승훈, 정재원, 박상언이 3분47초9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배들을 이끌고 값진 결과를 빚어낸 ‘베테랑’ 이승훈은 자신의 동계 AG 통산 9번째 메달(금7·은2)을 신고하며 쇼트트랙 김동성(금3·은3·동2)을 넘고 개인 역대 최다 메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지우, 정유나, 김윤지가 나선 여자 팀추월도 3분10초47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396/00007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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