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남자 테니스의 새로운 트렌드? 코에 붙인 검은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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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으나 두 선수는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검은 테이프는 콧구멍 확장 테이프라고 불리는 것으로, 오래 전에 유행했었다.
영국 매체 Express에 따르면 루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르웨이 집에 있을 때 추운 겨울에 눈을 뜨면 항상 코가 막혔다"며 일상 생활에서 자주 콧구멍 확장 테이프를 사용했다고 한다.
루드는 실제 경기에서도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끝에 코에 좀 더 바람을 넣어보려고 사용을 시작했다고 한다.
루드는 "실제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코에서 산소가 조금만 증가해도 호흡이 개선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으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까 계속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테이프를 한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사용하였는데, 그는 호주오픈 후에 감기에 걸리면서 그 영향으로 사용을 시작했다고 한다.
알카라스도 콧구멍 확장 테이프를 사용하면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이것이 남자 테니스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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