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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338일 만에 주전 안혜진, '국대 세터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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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베구] 8일 기업은행전 주전 출전해 날카로운 토스로 3-0 승리 견인 GS칼텍스가 안방에서 기업은행을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 KIXX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25-19,25-22)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3-0 승리로 후반기 9경기에서 5승4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GS칼텍스는 6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줄이며 탈꼴찌의 희망을 높였다(6승21패,승점 22점).

GS칼텍스는 42.98%의 점유율을 책임진 지젤 실바가 서브득점1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아웃사이드히터 권민지가 11득점, 주장 유서연이 10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이날 GS칼텍스는 어깨 부상으로 오랜 공백을 가졌던 안혜진 세터가 338일 만에 주전으로 출전해 2득점과 함께 31개의 세트(세트당 10.33개)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 트레블 시즌의 주전 세터

안혜진은 2020-2021 시즌 팀 우승과 V리그 베스트7,국가대표 선발이라는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한국배구연맹


여고배구 명문 진주 선명여고는 2015년 강소휘(도로공사)와 이한비(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버틴 원곡고에 밀렸다가 2016년 지민경과 유서연을 앞세워 최강의 자리를 되찾았다. 실제로 선명여고는 2016년 한 해 동안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는데 선명여고에게 1패를 안긴 팀이 바로 안혜진이 속한 강릉여고였다. 그리고 GS칼텍스는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안혜진을 전체 3순위로 지명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안혜진의 자리에는 프로에서 더 많은 경험이 있는 이나연 세터가 있었고 안혜진은 루키 시즌 단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렇게 프로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코트보다 웜업존을 지키는 시간이 더 길었던 안혜진 세터는 GS칼텍스가 2018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이나연을 보내고 신예 이고은 세터(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영입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이고은 세터는 발이 빠르고 수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신장이 170cm에 불과했고 안혜진 세터는 경험이 부족하지만 세터로는 나쁘지 않은 신장(175cm)에 아포짓 스파이커 출신 답게 포지션 대비 운동 능력도 뛰어났다. 이에 차상현 감독은 두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전 세터 한 명을 정하지 않고 두 선수에게 골고루 기회를 줬고 GS칼텍스는 2018-2019시즌 5년 만에 봄 배구에 복귀했다.

이고은 세터와 안혜진 세터는 2019-2020시즌까지 호흡을 맞추면서 GS칼텍스를 상위권으로 이끌었지만 2020년 5월 이효희(도로공사 코치)의 은퇴로 세터에 구멍이 생긴 도로공사에서 이고은 세터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선의의 경쟁자였던 이고은이 떠나면서 안혜진은 2020-2021시즌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처음 주전 기회를 잡았고 GS칼텍스 '트레블'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2020-2021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후 세터부문 베스트 7에 선정된 안혜진 세터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염혜선(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백업 세터로 활약했다. 특히 한국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던 한일전에서는 5세트 막판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돼 까다로운 무회전 서브를 통해 일본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한국의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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