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이럴수가. 1,2위가 무려 19점차. 현대캐피탈 사상 첫 5라운드 中에 1위 확정짓나[천안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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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득점한뒤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사진제공=KOVO
현대캐피탈 레오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프로배구 남자부 역사상 첫 5라운드에서 1위가 확정될 수 있을까.
현대캐피탈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쓸 기세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16연승을 달리다가 직전 5일 KB손해보험전서 충격의 0대3 패배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은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1위 확정을 위한 진군을 계속했다.
이날 승리로 24승3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승점 70점에 오르며 2위 대한항공(17승9패 승점 51점)에 19점차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승점 19점차가 갖는 의미가 크다. 만약 5라운드를 2위와 19점차로 끝낸다면 1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총 6라운드를 치르는 V-리그는 라운드당 한 팀이 6경기씩을 치른다. 3대0, 3대1로 승리할 경우 3점의 승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 팀이 한 라운드에서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승점은 18점이다. 만약 현대캐피탈이 현재의 19점차를 유지한채로 5라운드를 마치게 된다면 6라운드에서 6경기를 모두 패하고 현재 2위인 대한항공이 모두 이겨도 1점차로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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