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세계 10위 vs 8위 한일전 킥복싱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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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형 vs 나카무라 2년 만에 리매치
제5대 라이즈 60㎏ 챔피언 이찬형
제8대 라이즈 63㎏ 챔피언 나카무라
나카무라 유일하게 KO 시킨 이찬형
“이찬형의 첫 KO패는 내가 하겠다”
완벽한 복수전을 꿈꾸는 나카무라
3연패 빠진 이찬형도 승리가 절실
독일 ‘비욘드 킥복싱’은 입식타격기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적인 매체다. 남자 11체급 및 P4P, 여자 5체급 및 P4P까지 18개 부문 세계랭킹을 운영한다.
Pound-For-Pound(P4P)는 체급 불문 랭킹이다. 2025년 2월 현재 ‘비욘드 킥복싱’ 세계랭킹 180명(중복 포함) 중에서 대한민국 선수는 이찬형(33)뿐이다. 61㎏ 월드 No.10으로 평가된다.

▲GLORY(영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라이즈 ▲K-1(이상 일본)은 입식타격기 빅리그로 묶인다. 나카무라 간은 제8대 라이즈 63㎏ 챔피언, 이찬형은 제5대 라이즈 60㎏ 챔피언이다.
현역 라이즈 챔피언답게 나카무라 간은 ‘비욘드 킥복싱’ 64㎏ 세계랭킹 8위다. 2017년 11월~2024년 1월 라이즈 왕좌를 지켰던 이찬형과 시합은 입식타격기 월드클래스 매치업이다.

나카무라 간은 RISE 61.5㎏ 8강 토너먼트를 독점 생중계하는 일본 OTT 서비스 ABEMA가 방영한 인터뷰에서 “유일한 KO 패배다. 결과가 전부다. 내가 진 것에 대한 변명은 전혀 없다”며 이찬형한테 압도당한 첫 시합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물론 복수하고 싶다는 다짐은 2년이 넘는 시간에 차곡차곡 쌓아뒀다. “이찬형은 아직 녹다운 패배가 없죠? 내가 쓰러뜨리겠습니다. 정말이니까 기대해 주세요”라는 나카무라 간의 각오를 통해 너무도 잘 느껴진다.

절실함은 나카무라 간뿐이 아니다. 이찬형 역시 2023년 8월 시작된 패배 행진을 582일(1년7개월4일) 및 4경기로 늘릴 수는 없다. 3연패 탈출 및 2023년 7월 이후 637일(1년8개월28일) 만에 승리하겠다는 마음이 클 것이다.
이찬형 입식타격기 주요 커리어
46전 31승 14패 1무
KO/TKO 16승 1패
2015년 WKN 인터콘티넨털 챔피언
2017년 RISE 60㎏ 챔피언
2022년 RISE 60㎏ 1차 방어
2023년 RISE 60㎏ 2차 방어
2024년 RISE 타이틀 상실
2025년 킥복싱 61㎏ 세계 10위
나카무라 간 입식타격기 커리어
24전 17승 6패 1무효
KO/TKO 13승 1패
2019년 DEEP 60㎏ 챔피언
2023년 RISE 63㎏ 챔피언
2025년 킥복싱 64㎏ 세계 8위

제8대 라이즈 63㎏ 챔피언 나카무라 간. 사진=RISEクリエーション株式会社
킥복싱 61㎏ 이하 세계랭킹
01위 슈퍼렉(태국)
02위 다케루(일본)
03위 아사히사 히로타카(일본)
04위 가와베 다이가(일본)
05위 아슈라프 아실라(이탈리아)
06위 요코야마 도모야(일본)
07위 레오나 페타스(일본)
08위 에가와 유키(일본)
09위 빠누왓(태국)
10위 이찬형(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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