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하나은행]오유진, 홍일점 본선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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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킹 28위 문민종 8단(오른쪽)이 31위 최정 9단에게 130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예선 8조 결승에 올랐다. 상대 전적 2패를 끊은 첫승.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예선
12명 선발하는 조별 결승으로 압축
189명 중 12명을 선발하는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예선은 6일 오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조별 준결승전(3회전)으로 이어졌다.
24판을 일제히 치른 결과 20위권의 상위 랭커로는 신민준 9단, 이지현 9단, 이창석 9단, 한우진 9단, 박민규 9단이 속한 조의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기사는 조별 준결승에 4명 자리했으나 오유진 9단이 유일하게 승리했다. 앞서 오유진은 8강에서 랭킹 10위 안성준 9단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 예선 준결승이 열리고 있는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예선 결승은 7일 열린다. 제한시간은 기본 10분, 추가 40초의 피셔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본선에는 전기 결승전을 벌인 김명훈 9단과 강동윤 9단, 랭킹 시드를 받은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선착해 있다.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는 그동안 MZ 세대 간 단체전에 이어 나이 제한을 두는 개인전으로 변모했다가 이번 대회부터는 전체 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한 종합기전으로 거듭났다. 우승 상금은 국내 개인전 중 최고인 7500만원.
☞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예선 대진

▲ 랭킹 88위 오유진 9단(오른쪽)이 148위 허재원 3단에게 불계승했다. 상대 전적 2승.

▲ 최고령으로 예선 준결승에 오른 50세 양건 9단(오른쪽). 21살 아래 허영락 5단과 첫 대결을 벌였다.

▲ 45세 목진석 9단(오른쪽)이 14살 후배 홍무진 7단에게 2승째.

▲ 랭킹 61위 박현수 6단(오른쪽)이 7위 원성진 9단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 2005년생 한우진 9단(왼쪽)과 2000년생 엄동건 3단의 첫 대결.

▲ 남녀 대결에서 박민규 9단이 김주아 3단을,

▲ 박승화 9단이 이정은 초단을 꺾었다.

▲ 최고령으로 살아남은 50세 양건 9단. 올해 6승1패 전적으로 강유택 9단과 마주한다.

▲ 신민준 9단은 바둑리그 소속팀 감독인 박승화 9단과 결승전을 치른다.

▲ 안정기 8단과 마주하는 문민종 8단.

▲ 내달 결혼하는 예비 신랑 박하민 9단.

▲ 여자기사로는 유일하게 예선 결승에 진출한 랭킹 88위 오유진 9단. 상대는 두 판을 이긴 바 있는 91위 이태현 8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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