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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추행’누명 벗었지만 이미 중국인 ‘린샤오쥔’...“한국 쇼트트랙 최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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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 [사진=연합뉴스] 8년 만에 돌아온 47억 아시아인들의 겨울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이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34개국 선수단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14일까지 벌어지는 여드레 간의 열전에 뛰어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회식 기수로는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가 선정됐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6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2개,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에서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으며 개최국 중국에 이은 종합 2위를 목표로 삼았다.

한국의 메달밭인 쇼트트랙에서의 성적이 한국선수단의 목표인 종합 2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귀화 전 임효준·28)과의 승부가 관심사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개인적인 친분은 뒤로 한 채 최선을 다해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지원 선수는 “(린샤오쥔을) 선수단 식당에서 만났다”면서 “우리는 운동선수니까 운동선수답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보다는, 오히려 각자 최선을 다하는 게 서로를 향한 존중이다. (린샤오쥔과 한국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린샤오쥔은 한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018 평창 올림픽에선 태극기를 달고 남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중국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 [사진=뉴스1] 그러나 2019년 대표팀 동료 황대헌과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선수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고, 결국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법정 다툼 끝에 최종 무죄 판결을 받고 명예를 회복했지만 귀화 결정을 돌이키기는 어려웠다.

사건이 발생한 지 5년이 지나 빙상팬들 사이에서는 임효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그는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된 후였다.

지난 4일 린샤오쥔은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인터뷰에서 “겨울 아시안게임은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면서 유일하게 본인의 메달이 없는 대회”라면서 “정말 참가하고 싶었고 코치님, 팀원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개막하는 제9회 하얼빈 겨울 아시안게임은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제종합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린샤오쥔은 기대하는 종목으로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를 꼽았다.

린샤오쥔은 “가장 큰 목표는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선수들은 이 종목을 준비하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했다. 특히 남자 5000m 계주는 쇼트트랙의 마지막 종목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인하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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