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디플러스 기아 ‘전승 PO행’···플레이-인 대진 확정[LCK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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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처음 치러진 ‘2025 LCK컵’에서 바론 그룹을 상대로 5전 전승을 달성하며, 그룹 대항전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양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세트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챔피언이 금지 목록에 오르게 됨에 따라, 사령탑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다양한 챔피언을 다루는 선수들의 능력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31일~2월 2일 열린 ‘LCK컵’ 3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승률 100%를 지켜내면서 전체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1주차에서 T1과 DN 프릭스를 꺾으면서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차에서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았고, 2월 1일에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1로 승리하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출전 10개 팀 가운데 전승은 디플러스 기아가 유일하다.
디플러스 기아가 장로 그룹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면 바론 그룹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팀은 T1이다. 2주차까지 3승1패로 바론 그룹 1위로 치고 나갔던 T1은 3주 차에서 ‘숙적’ 젠지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면서 4승1패를 기록, 바론 그룹 1위를 지켜냈다.
한편 3주차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LCK 컵’의 플레이-인 대진이 완성됐다.
먼저 7일에는 DRX-DN 프릭스,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이 대결한다. 이어 8일에는 T1이 앞경기 승자와 대결해 플레이오프 4번 시드로 결정되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뒷경기 승자와 대결해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 5번 시드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9일에 4번과 5번 시드 결정전 패자가 6번 시드를 두고 5전 3선승제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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