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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박지원·최민정, 하얼빈 빙판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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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D-3
그래픽=김성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4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7일 개막식과 함께 8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2021년 대회는 개최 희망지가 없어 취소된 바 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34국,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해 금메달 64개를 두고 경쟁한다.

그래픽=김성규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단 223명(선수 149명)을 보낸다. 직전 대회에서 일군 종합 2위(금16·은18·동16)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금메달 16개 이상 종합 2위가 목표다. 지난 삿포로 대회에 이어 중국(당시 3위 금 12)과 순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 등 전통 강세 종목뿐만 아니라 컬링·아이스하키·스노보드 등에도 기대를 건다.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전략 주 종목이다. 2월 8~11일 남녀 개인전(500m·1000m·1500m), 계주(남자 5000m·여자 3000m), 혼성 계주까지 모두 금메달 9개가 걸려 있다. 쇼트트랙에선 8일 무더기 금맥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 전체 종목 중 가장 먼저 결선이 펼쳐지는 혼성 단체 2000m 계주가 열리고, 이어 남녀 1500m와 500m 결선이 열린다. 여기서 좋은 성과를 거둬 초반 선수단 기세를 끌어올리겠다는 속내다.

여자부에서는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7·성남시청)이 나선다.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5개(금 3·은 2)를 따낸 최민정은 8년 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1500m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여기에 2023-24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김길리(21·성남시청)가 힘을 보탠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박지원(29·서울시청)이 5관왕에 도전한다. 500m, 1000m, 1500m, 5000m 계주, 혼성 계주까지 줄줄이 출전한다.

남자 쇼트트랙 경쟁 상대는 중국 귀화 선수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류 사오린 샨도르·류 사오앙 형제(헝가리 출신)가 한국 쇼트트랙 아성을 넘본다. 린샤오쥔은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당시 한국 대표). 류 형제 역시 평창에서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중국 여자 대표팀 베테랑 판커신도 경계 대상이다. 그는 경기 중 다른 선수들을 자주 밀치는 반칙에 능하다고 해 ‘나쁜 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여자 500m 김민선(26·의정부시청)이 선봉이다. 2022-23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따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은 그는 이번 대회 주 종목 500m를 포함해 4개 종목 ‘4관왕’을 겨냥한다. 남자부에선 ‘빙판 전설’인 이승훈(37·알펜시아)이 5000m와 팀추월에서 아시아 정상을 꿈꾼다.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24·고려대)은 13일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일본 라이벌 가기야마 유마, 사토 순과 펼치는 연기 대결이 관심이다. 여자부 ‘김연아 키즈’ 김채연(19)은 금메달이 목표다. 2024 4대륙선수권 은메달,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내며 급성장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와 멋진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컬링도 한국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 중 하나다. 믹스더블에서 ‘팀 킴’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 여자 컬링 대표팀 ‘5G’(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가 전력상 우승에 가깝다. 남자 컬링 대표팀(의성군청)도 젊은 패기를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노보드에서는 이채운(수리고)이 하프파이프에서 메달을 노린다. 2023 FIS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기대주 이승훈도 금메달 후보다.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메달권이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 은메달을 땄던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선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승수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23/000388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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