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핸드볼]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벤스하임이 북스테후데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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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4 03:01 8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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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북스테후더 SV(Buxtehuder SV)를 상대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벤스하임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독일 벤스하임의 웨스트슈타트할레(Weststadthalle Bensheim)에서 열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북스테후데를 32-28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벤스하임은 8승 7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고, 연승 도전에 실패한 북스테후데는 4승 2무 9패(승점 10점)로 9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벤스하임과 북스테후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벤스하임은 경기 시작 몇 분 만에 아멜리 베르거(Amelie Berger)가 부상을 당하면서 벤스하임은 빠르게 전술을 조정해야 했다. 이에 미아 치에르케(Mia Ziercke)가 오른쪽 윙 포지션을 맡아 5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북스테후데가 첫 골을 기록했지만, 킴 이리온(Kim Irion), 니나 엥겔(Nina Engel), 그리고 아멜리 베르거의 연속 득점으로 벤스하임이 3-1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하던 벤스하임은 미아 치에르케의 연속 골 등 3골을 몰아넣어 9-5로 달아났다. 하지만 2골을 내주며 10-8로 쫓긴 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15-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첫 골을 내줬지만, 벤스하임이 4골을 연달아 넣어 19-14로 달아났다. 이후 북스테후더의 아니카 함펠(Anika Hampel)이 연속 득점하며 22-19로 따라왔지만, 벤스하임은 다시 3골을 몰아넣으며 25-19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에도 벤스하임은 북스테후더가 따라붙으면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경기 운영을 보였고, 결국 32-28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벤스하임에서는 니나 엥겔이 12골, 미아 치에르케가 5골, 킴 이리온과 리사 프리드베르거(Lisa Friedberger)가 각각 4골씩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바네사 페어(Vanessa Fehr)는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북스테후데는 아니카 함펠이 6골, 이자벨 돌레(Isabelle Dolle)가 5골, 레브케 크레츠만(Levke Kretschmann)이 4골을 넣으며 분전했고, 골키퍼 소피 파졸트(Sophie Fasold)는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벤스하임의 하이케 알그림(Heike Ahlgrimm) 감독은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많은 부분이 좋았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실수들도 있었다. 그래도 승점 2점을 따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결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점이 자랑스럽다. 또한, 만원 관중 속에서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은 정말 대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10/000104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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