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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하얼빈AG] 스키 김소희 "8년간 절치부심…시상대 맨 위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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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우승 후보
"8년 전 부상으로 메달 놓쳐…이번이 마지막, 동기부여"
김소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우승 후보로 꼽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김소희(서울시청)는 8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기다렸다. 2017 삿포로 대회에서 3위를 유지하다가 넘어져 메달을 놓쳤는데, 하얼빈 대회에선 금메달을 따 그 아쉬움을 씻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소희는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5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하는데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며 대회를 하나하나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2개로, 남녀 회전 경기만 열린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6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는 4개의 금메달이 걸렸는데 이번 하얼빈 대회에서는 금메달 수가 더 줄었다.

한국 알파인 스키는 동계 아시안게임마다 꾸준하게 메달을 수확했는데 하얼빈 대회에선 금메달 싹쓸이를 노린다. 남자 회전에서는 정동현(하이원)이 3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여자 회전에서는 김소희에게 기대를 건다.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 4관왕에 오른 김소희는 한국 여자 스키의 간판으로, 세 차례나 동계 올림픽을 경험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대회전에서는 이 종목 역대 최고 성적인 33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8년 전 삿포로 대회 땐 부상으로 울분을 삼켜야 했다. 그는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1분 14초 17을 기록, 3위에 자리하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으나 2차 시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져 완주하지 못했다.

김소희는 "지난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경험한 뒤 실력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때 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하얼빈 대회에서 꼭 씻어내고 싶다. 어쩌면 이번 하얼빈 대회가 나의 마지막 동계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우승 후보로 꼽힌다. ⓒ AFP=뉴스1

그가 바라는 메달 색깔은 '금색'이다. 김소희는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시상대 맨 위에 서고 싶다"며 "알파인 스키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주변에서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타라고 조언하지만, 죽을 만큼 덤벼야 금메달을 딸 수 있다. 자신감은 넘친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스스로 되새긴다"고 말했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경기는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올 수도 있다.

김소희는 "만약 내가 우리나라의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그렇게 화제를 남겨 한국 알파인 스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이기도 하다. 김소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다른 대회라고 생각한다. 우선 동계 아시안게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소희는 "동계 아시안게임 전까지 계속 대회를 치르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한국 알파인 스키를 보다 알리고 싶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1/00080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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