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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알리아심은 2일(현지시간) 끝난 몽펠리에오픈 결승에서 알렉산다르 코바체비치(미국, 102위)를 6-2 6-7(7) 7-6(2)로 제압했다. 예선부터 전승 행진을 이어온 코바체비치에 2세트를 빼앗겼으나 경기 통틀어 19개의 서브 에이스를 집중시키며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은 것이 결국 주효했다.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오저-알리아심은 결승전에서만 한 세트를 빼앗겼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네 경기에서 도합 53개의 에이스를 터뜨리는 동안 더블폴트는 9개에 그치는 효율적인 서브게임 공략이 돋보였다.
캐나다 국적 선수들은 그간 실내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 중 대표가 바로 오저-알리아심이다. 오저-알리아심은 2024년까지 다섯 번 타이틀을 들었는데 모두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들이었다. 올해 애들레이드인터내셔널 우승이 통산 첫 실외코트 우승이었다. 그리고 벌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250 등급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ATP 500 등급으로 열린 유나이티드컵(ATP/WTA 혼성대항전)과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에서는 도합 2승 2패에 그쳤던 오저-알리아심이다.
오저-알리아심은 2022년 11월, 최고랭킹 6위까지 찍었었다. 이번 주 발표될 세계랭킹은 23위를 유지하지만 시즌 초반 상승세만큼은 알리아심이 가장 눈에 띈다. 아직 시즌이 개막한지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저-알리아심은 다전(12경기), 다승(10승), 최다우승(2회)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오저-알리아심은 이번 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암로오픈(ATP 250)에 출전한다. 또다시 250 등급이다. 1회전을 승리한다면 2회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3위)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은데, 오저-알리아심의 250 등급 상승세가 네덜란드까지 이어질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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