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통영시,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24~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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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오는 24~30일 충무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부 110여 개 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첫날 대학부와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각 부별로 2일 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르게 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1시55분에 진행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는 오후 1시55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고등부, 초등부, 중등부 결승전은 MBC 플러스에서 TV 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통영시에서는 인평초, 충무중, 충무고 3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충무고등학교는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통영시는 장정일, 지현무, 윤경호 등 민속씨름 체급별 장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대학 씨름계를 주름잡고 있다.
특히 미래 민속씨름 장사로 기대되고 있는 설준석(역사급, 105㎏이하), 최이건(청장급, 85㎏이하), 구건우(역사급, 105㎏이하) 세 선수 모두 통영 출신이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 기간동안 모든 팀이 3일 정도 체류하고 학부모와 관중 또한 머무를 것으로 예상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1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씨름을 관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고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천영기 시장은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숙박업소와 요식업소의 요금, 친절 및 위생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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