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핸드볼]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프랑스가 포르투갈에 1골 차 승리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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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4 02:45 5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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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포르투갈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1골 차 승리를 거두며 2025 제29회 IHF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2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유니티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포르투갈을 35-34로 꺾고 대회 통산 1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랑스는 아메릭 민느(Aymeric Minne)의 10골과 딜란 나이(Dylan Nahi)의 6골 활약에 힘입어 공격을 주도했으며, 골키퍼 샤를 볼징거(Charles Bolzinger)가 결정적인 순간 8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2025 제29회 IHF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낸 프랑스,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포르투갈은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가 8골, 빅토르 이투리자(Victor Iturriza)가 7골, 마르팀 코스타(Martim Costa)가 5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골키퍼 구스타보 카프데빌(Gustavo Capdeville) 역시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후 동메달을 놓고 격돌했다. 프랑스는 대회 역사상 최다인 13번째 메달을 노렸고, 포르투갈은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했다.
전반전은 프랑스가 19-17로 근소하게 앞섰다. 프랑스는 네딤 레밀리(Nedim Remili)와 디카 멤(Dika Mem)을 제한적으로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릭 민느의 7골과 1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포르투갈도 마르팀 코스타와 빅토르 이투리자가 각각 4골을 기록하며 맞섰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프랑스는 골키퍼를 샤를 볼징거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볼징거는 후반 초반 3개의 슛 중 2개를 막아내며 포르투갈의 공격을 저지했으나, 포르투갈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며 경기 시작 10분 만에 19-19 동점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의 골키퍼 구스타보 카프데빌도 인상적인 선방을 펼쳤다. 44분까지 9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39%의 선방률을 기록했고, 특히 딜란 나이와 브누아 쿵쿠드(Benoit Kounkoud)의 슛을 연이어 막아내며 팀이 26-24로 앞서나가는 데 기여했다.
프랑스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볼징거의 3연속 선방을 바탕으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27-26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9분 전까지 28-28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포르투갈도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했다. 8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프란시스코 코스타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34-34 동점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강력한 전개를 통해 포르투갈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를 얻었다. 멜뱅 리차드슨(Melvyn Richardson)이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5-34로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공격에서 7인 공격 전술을 사용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슛이 프랑스 골키퍼 볼징거에게 막히며 승부가 결정되었다.
프랑스는 35-34로 승리하며 대회 통산 13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프란시스코 코스타가 대회 베스트 영 플레이어(LIDL 선정)로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프랑스는 2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유니티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포르투갈을 35-34로 꺾고 대회 통산 1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랑스는 아메릭 민느(Aymeric Minne)의 10골과 딜란 나이(Dylan Nahi)의 6골 활약에 힘입어 공격을 주도했으며, 골키퍼 샤를 볼징거(Charles Bolzinger)가 결정적인 순간 8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2025 제29회 IHF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낸 프랑스,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포르투갈은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가 8골, 빅토르 이투리자(Victor Iturriza)가 7골, 마르팀 코스타(Martim Costa)가 5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골키퍼 구스타보 카프데빌(Gustavo Capdeville) 역시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후 동메달을 놓고 격돌했다. 프랑스는 대회 역사상 최다인 13번째 메달을 노렸고, 포르투갈은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했다.
전반전은 프랑스가 19-17로 근소하게 앞섰다. 프랑스는 네딤 레밀리(Nedim Remili)와 디카 멤(Dika Mem)을 제한적으로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릭 민느의 7골과 1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포르투갈도 마르팀 코스타와 빅토르 이투리자가 각각 4골을 기록하며 맞섰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프랑스는 골키퍼를 샤를 볼징거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볼징거는 후반 초반 3개의 슛 중 2개를 막아내며 포르투갈의 공격을 저지했으나, 포르투갈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며 경기 시작 10분 만에 19-19 동점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의 골키퍼 구스타보 카프데빌도 인상적인 선방을 펼쳤다. 44분까지 9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39%의 선방률을 기록했고, 특히 딜란 나이와 브누아 쿵쿠드(Benoit Kounkoud)의 슛을 연이어 막아내며 팀이 26-24로 앞서나가는 데 기여했다.
프랑스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볼징거의 3연속 선방을 바탕으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27-26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9분 전까지 28-28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포르투갈도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했다. 8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프란시스코 코스타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34-34 동점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강력한 전개를 통해 포르투갈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를 얻었다. 멜뱅 리차드슨(Melvyn Richardson)이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5-34로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마지막 공격에서 7인 공격 전술을 사용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슛이 프랑스 골키퍼 볼징거에게 막히며 승부가 결정되었다.
프랑스는 35-34로 승리하며 대회 통산 13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프란시스코 코스타가 대회 베스트 영 플레이어(LIDL 선정)로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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