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태권도 사랑하게 될 것 같다"…해외대학생 한국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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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3 21:58 7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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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필링코리아 78명 참가
해외대학생, 태권도 체험 참여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11일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동계 필링코리아'(필링코리아) 참가 외국 대학생에게 태권도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필링코리아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외 대학생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동계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2주동안 진행된다. 그리스, 중국, 스페인, 우루과이, 태국 등 10개 국에서 총 78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한국어 수업, 태권도 체험, 한옥마을 탐방, 한복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국 대학생의 소감이 이어졌다.
태국에서 온 뱅과 패캉은 "한복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태권체조 참가 소감으로는 "태권도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온 대니는 "처음 접하는 태권도지만 진지하게 참가했다"며 "격파 체험을 마치고 짜릿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하나 전북대학교 국제협력부 주무관은 "전북대학교 필링코리아에 참가한 외국 학생들은 우리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며 "태권도원에서 배우는 태권체조와 격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적이고 재미있게 태권도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를 비롯해 한국을 알리기 위한 전북대학교의 노력에 태권도진흥재단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태권도를 통해 우리 문화를 더 널리 알리고 태권도원이 스포츠 관광지로써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기용 수습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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