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미쳤다’ 영리했던 뒤플레시, 스트릭랜드 또 잡았다! 5R 만장일치 판정승…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 성공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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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커스 뒤플레시가 영리한 경기 플랜으로 션 스트릭랜드를 또 잡았다.
뒤플레시는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스트릭랜드와의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뒤플레시는 미들급 챔피언이 됐던 지난 스트릭랜드와의 1차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무한 전진을 통해 스트릭랜드의 타격을 극복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적절한 거리 유지, 그리고 정확한 펀치와 킥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드리커스 뒤플레시가 영리한 경기 플랜으로 션 스트릭랜드를 또 잡았다. 사진(시드니 호주)=AFPBBNews=News1 천하의 스트릭랜드도 뒤플레시의 전혀 다른 경기 플랜에 당황했다. 뒤플레시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에 코가 엉망이 되기도 했다. 결국 왕좌 탈환에는 실패했다.
뒤플레시는 1라운드 초반 스트릭랜드와 거리를 벌리며 킥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스트릭랜드의 잽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꾸준한 킥으로 탐색전을 펼쳤다. 스트릭랜드 역시 잽을 통해 뒤플레시를 흔들었으나 오히려 킥을 허용,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뒤플레시의 킥, 스트릭랜드의 잽이 이어진 1라운드는 큰 문제 없이 끝났다.
2라운드 역시 뒤플레시의 킥을 활용한 경기 플랜은 안정적이었다. 스트릭랜드 역시 다소 소극적이었던 1라운드에 비해 적극적으로 펀치를 내며 뒤플레시를 두들겼다. 스트릭랜드의 카운터 펀치가 적중, 유리한 듯했으나 뒤플레시의 레그킥도 위력적이었다.
뒤플레시의 꾸준한 킥 공격은 2라운드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왼손 펀치까지 적중, 스트릭랜드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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